[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유기상 전북 고창군수가 노을대교 건설을 국가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진선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는 등 총력대응에 나섰다.
유기상 군수와 고창군의회 진남표 의원은 25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진선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노을대교 건설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 계획’ 반영을 강력 요청했다.
노을대교 건설사업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와 고창군 해리면 왕촌리를 연결하는 해상교량 7.5km를 포함해 총 8.9km 구간의 2차로 건설사업이다.
부안과 고창을 잇는 노을대교가 건설되면 이동거리는 65km에서 7.5km로 대폭 단축되고, 시간도 70분에서 10분으로 크게 절감된다.
유기상 군수는 “노을대교는 고창과 부안의 최대 현안사업으로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계획에 꼭 반영돼야 지역민의 오랜 숙원을 풀 수 있다”면서, 정부 지원을 호소했다.
이에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국토균형개발과 서해안권 발전을 위한 노을대교 건립의 필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노을대교가 국가계획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진선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도 “노을대교 건설이 전북 해안권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 데 공감한다”며 “노을대교가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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