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런던 시내 ‘한국 역사·문화 공간 걷기’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최근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과 함께 런던 시내 곳곳에 위치한 한국문화 체험공간을 소개하는 워킹 투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런던에서 한국을 만나다(Where London Meets Korea)’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이번 워킹투어에는 총 417명의 지원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이 참가했다.
런던 속 한국역사·문화 공간을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23일 런던 템스강변 인근에 있는 한국전 참전기념비(Korean War Memorial)에서 시작해 주영 한국문화원, 트라팔가 광장(2015년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장) 및 각종 한국 상점과 영국박물관 등을 거쳐 한식당을 체험하는 일정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전쟁 71주년을 맞이해 참전 기념비에서 워킹투어를 시작해 당시 UN 참전국 중 파병 규모로는 두 번째인 영국군 참전과 한국 역사 이야기, 영국박물관 내 한국관의 한국 전통문화와 작품 소개, 한식당에서의 한식 체험 등 약 2시간 일정의 작은 ‘한국여행’을 즐겼다.
◆자연공원 기본원칙과 국립공원 정책방향 워크숍 개최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28일 오후 3시부터 국립공원공단 대강당(원주시 소재)에서 자연공원 기본원칙과 국립공원 정책방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엔 2020년 6월 ‘자연공원 기본원칙’이 신설됨에 따라 이를 반영한 공원관리 구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립공원 정책담당자 및 학계, 언론, 연구기관 등 5명의 저명인사들이 참여한다.
먼저 제1부에서는 '자연공원 기본원칙에 따른 공원관리 구현 방안'에 관해 허학영 정책연구부장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자연공원 기본원칙의 내포된 의미 등을 살펴보고, 기본원칙을 고려한 공원관리 정책방향 설정에 대한 화두를 제시할 예정이다.
제2부에서는 김동필 교수(좌장, 국시모 대표), 제종길 대표(前환노위), 조홍섭 기자(한겨레신문), 손용훈 교수(서울대), 최승운 본부장(연구원)이 자연공원 기본원칙에 따른 공원관리 구현 방안 모색을 위해 지정토론한다. 각 토론자들과 공원관리 주요 분야별(계획, 보전, 탐방, 협력 등) 기본 원칙 적용방향을 검토하여 공론화의 장을 마련하고,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한 대내외적 공감대 형성 프로세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3부에서는 현장 참석자 자유토론과 유튜브 생중계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자연공원 관련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국민들과 교감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건보공단, ‘K-건강보험 운영시스템’ 글로벌 전파 첫 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차세대 국제개발협력사업 아이템으로 데이터 기반의 ‘K-건강보험 운영시스템’을 선정하고, 아세안 회원국의 건강보험 재정 위험관리를 지원하는 ‘아세안 적응형 재정위험관리 구축 지원 컨설팅(이하 컨설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K-건강보험 운영시스템’ 전 세계 전파의 첫 프로젝트 격인 이번 컨설팅은 올해를 시작으로 총 3년에 걸쳐 아세안 회원국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정부 대 정부 사업으로서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전액 국고보조금으로 추진된다. 공단의 ‘재정분석 시스템’을 기본 모델로, 아세안 회원국 상황에 맞게 수정 및 보완해 해당국의 건강보험 재정안정성 확보에 기여하는 것이 이번 컨설팅의 주목적이다.
연도별 사업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차 연도인 올해에는 아세안 회원국 5개국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체계 제도/재정/시스템 현황분석, 맞춤형 재정위험관리 및 빅데이터 활용 미래모델 수립, 재정위험관리 및 데이터 거버넌스 사업타당성 조사가 진행된다.
2차 연도인 내년에는 아세안 회원국 2개국을 대상으로 프로토타입 구축을 위한 기초조사, 시스템 통합이행계획 수립, 시스템 상세설계 및 프로토타입 솔루션 제시가 진행된다. 3차 연도에는 사업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아세안 회원국 1개국을 선정해 재정위험관리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시스템 운영지원 및 기술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비급여 진료비 확인 서비스 홍보대사에 ‘여행스케치’ 위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유명 포크·록 밴드 ‘여행스케치’를 비급여 진료비 확인 서비스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여행스케치는 1989년 데뷔해 ‘별이 진다네’, ‘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운명’ 등의 서정적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로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도 ‘손끝 무지개’ 라는 신곡을 발표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인기 포크·록 밴드이다.
비급여 진료비 확인 서비스는 환자가 병원에 납부한 비급여 진료비가 건강보험 적용 대상인지 확인을 신청하면, 관련기준 및 규정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해 과다 납부한 진료비를 환자에게 되돌려 주는 국민 권익보호 서비스다.
◆도로교통공단, 제주운전면허시험장 내‘장애인운전지원센터’ 개소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제주권역 거주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 지원을 위해 24일 제주운전면허시험장 내 ‘제주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제주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공단의 아홉 번째 장애인운전지원센터다. 2013년 부산을 시작으로 전남, 용인, 강서, 대전, 대구, 인천, 전북에 이어 문을 열었다.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상담 및 장애 유형에 적합한 차량 개조 조언과 함께 운전능력 측정, 학과교육, 기능교육, 도로주행 교육을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기존 운전면허시험장 시설을 활용한 교육 장소 및 장애인용 특수 제작 차량을 갖추고, 장애인 운전교육을 위한 전문 교육 강사를 배치해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전 과정을 원스톱(One-Stop) 서비스로 제공한다.
도로교통공단은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 희망자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데 따라 하반기 중 강원 장애인지원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79조의2 개정으로 중증장애인으로 제한됐던 교육대상이 모든 장애인으로 확대됐다.
◆국가 산림복지서비스 수도권역 협의체 '맨발걷기 행사' 봉사활동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25일 국립횡성숲체원에서 국가 산림복지서비스 수도권역 협의체 구성원 10여명이 함께 모여 ‘맨발걷기 행사’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맨발 걷기 행사장 노면정비와 60세 이상 사회적 노약자를 대상으로 걷기 도우미 역할수행을 맡았다.
국가 산림복지서비스 수도권역 협의체는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업무에 대한 효율적인 정보 공유와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북부지방산림청, 5개 국유림관리소,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북부 및 동부지역팀, 춘천 및 횡성 숲체원, 양평치유의숲, 하늘숲추모원으로 구성됐다.
◆보훈공단, 우수 위탁병원에 국가보훈처 감사패 전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 위탁병원관리단(단장 심재일)은 최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수 위탁병원 3개소를 선정해 국가보훈처장 감사패를 전수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건강상, 거리상의 이유로 보훈병원 방문이 어려운 보훈대상자가 위탁 진료를 받는 위탁병원 중 △광양사랑병원(종합병원급) △서귀포열린병원(병원급) △수도의원(의원급)을 우수 위탁병원으로 선정했다.
공단은 전국 421개 위탁병원의 의료서비스, 진료비, 약제사용 적정성 등을 평가해 국가유공자 건강 증진 및 보훈의료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 위탁병원을 국가보훈처에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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