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백순구 병원장은 최근 강원도병원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2021년 7월1일부터 2023년 6월30일까지다.

강원도병원회는 대한병원협회 산하 기관으로 병원 제도 및 운영에 관한 개선과 의료요원 수련교육 향상을 도모하고 강원도민의 보건·의료 환경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협의회다.

이번 강원도병원회 회장으로 취임한 백순구 병원장은 1998년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소화기내과에 부임한 이래 소화기내과 과장, 소화기센터 소장을 역임했으며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중앙연구실장, 교무부학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19년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장 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에 취임해 현재까지 임기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대외적으로 대한간학회 간행이사와 학술이사 및 아시아태평양 간학회 학술조직위원장, 유럽간학회지 편집위원, 대한임상초음파학회 학술위원장 및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돼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백순구 병원장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강원도 의료시스템 발전과 도민들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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