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단신] 동·서강 정원 ‘연당원’ 개장식 등

[영월 단신] 동·서강 정원 ‘연당원’ 개장식 등

기사승인 2021-06-25 16:33:31

[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영월 동·서강 정원 ‘연당원’ 개장식

강원 영월군은 25일 동서강 정원 연당원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당원은 영월군 남면 연당리 일원 11㏊에 분재·야생화정원과 목련정원, 어울림마당, 향수원, 테마예술정원, 꽃바람정원, 연꽃정원, 초화원, 수림원으로 총 9개소의 주제로 조성됐다.

아울러 분재, 야생화정원 내 유리온실 카페와 임산물 판매장, 가드닝체험장 등의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어 정원식물의 보급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8만㎡에 달하는 초화원은 분홍낮달맞이꽃 등 29종의 꽃 20만본이 식재돼 있으며, 테마예술정원에는 도자기공예와 목공예 등 지역작가들의 작품이, 전통정원인 향수원에는 담배곳간과 외양간·섶다리 등의 조형물이 설치돼 주민과 관광객 등에게 영월만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체계적이고 안정된 관리를 위해 유료로 운영하고자 ‘영월 동·서강 정원 관리 및 운영조례’ 제정했으나 당분간 무료로 개방된다.

군은 향후 꽃을 이용한 꽃차 산업, 정원식물의 다양한 보급, 정원 아이템 소개 및 판매를 통해 정원 도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정원 주변에 연당리 마을회에서 운영하는 와룡천 캠핑장도 같은 시기에 운영을 시작하게 되어 정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캠핑장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부공설시장에서 쇼핑하고 돌려 받으세요"

강원 영월군은 관내 전통시장의 소비촉진 및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자 전통시장 페이백 이벤트를 24일부터 7월11일까지 서부공설시장에서 개최한다.

전통시장 페이백 이벤트는 시장 이용객이 4만원 이상 구매한 현금영수증 및 카드영수증을 행사부스에 제출하면 지급기준에 따라 시장이용권을 지급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장이용권은 7월2일까지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급하며, 같은 달 9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영월문화재단, 무지개 다리 사업 '다문화TALK' 참여자 모집

영월문화재단은 2021년 무지개다리 사업 ‘다문화TALK’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다문화TALK’는 무지개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다양성 확산과 인식 개선을 위해 문화다양성과 관련된 이슈와 사회적 문제를 주제로 영월군민들의 생각과 고민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누는 소통 토크쇼이다. 
 
7월부터 총 6회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다양성을 이해하기 위해 미술을 이용한 마음표현 수업도 함께 진행된다. 문화다양성에 관심 있는 영월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재단과 이메일, 네이버 폼에서 신청하면 된다. 

장소와 시간은 추후 개별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6.25전쟁 제71주년 기념식 

영월군은 25일 오전11시 영월군 문화예술회관에서 '1129일의 기억, 그리고 새로운 비상'이라는 슬로건으로 6.25전쟁 제7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행사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좌석 간격 등 방역수칙 준수하에 영월군수를 비롯한 6.25참전용사, 월남참전자회, 각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100명 미만의 인원으로 진행됐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념사, 결의문 낭독, 6.25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공공기관 그린리모델링 준공식

영월군은 24일 김삿갓면보건지소와 무릉보건진료소에서 그린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20년 국토부 주관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2억 원을 확보, 준공 후 15년 이상 지난 노후 보건지소 2개소, 보건진료소 4개소 등 총 6개 공공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을 완료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내외부 단열재와 창호 보강, 고효율 냉난방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함은 물론 정주환경도 개선하게 됐다.

한편 2021년 2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면서 1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5개소에 대해 그린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13개 보건지(진료)소 중 11개소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에너지 향상 건축물로 탈바꿈하게 된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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