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지역 아동학대 대응기관 협업 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경북동부해바라기센터에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이하 협의체)' 정기회의가 열렸다.
회의 참석자들은 2분기 위기 의심 아동 일제조사·고위험 아동 합동 점검 상황을 공유하고 여름방학 아동학대 예방 대책 등을 논의했다.
경찰은 전담 공무원과의 협업 세부 매뉴얼을 마련키로 했다.
조현미 교육청소년과장은 "아동학대 사례가 발생할 때마다 신속한 대응에 나설 것"며 "연말까지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가 안착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포항교육지원청, 포항남·북부경찰서,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경북동부해바라기센터 등 6개 기관은 지난해 10월 협의체를 구성한 뒤 격월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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