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비대면 생활 속 걷강걷기 활성화 사업 ‘영월아, 걷자!’ 운영
강원 영월군보건소는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한 비대면 생활 속 건강걷기 활성화 사업 ‘영월아, 걷자!’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한 각종 신체활동 기회가 축소된 상황 속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난해 4월 워크온 앱을 활용해 걷기 챌린지를 운영했을 당시 가입자는 200여명이었으나, 6월 현재 군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가입자가 4000명을 돌파했으며 전 연령층의 적극적인 참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사회 건강통계 자료에 따르면 영월군 걷기 실천율은 2020년 37.2%로 지난 2019년 35.1%에 비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영월아, 걷자!’ 프로그램은 영월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월별 걷기 챌린지는 월 23만 보 걷기를 목표로 하고 걸음 수는 최대 1만 보까지만 인정된다. 목표 달성 후 쿠폰 교환을 완료한 선착순 1000명에게 성공 물품을 지급하고 있으며 챌린지 운영을 통해 걷기 실천 참여자들에게 동기부여 및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걷기를 통한 신체활동 증진은 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을 감소시켜 당뇨병, 고혈압, 비만 등 생활습관에서 오는 건강 문제 개선에 도움을 주고, 우울감 극복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특별한 운동 기구 없이도 어디서나 할 수 있는 효과성이 높은 운동으로 추천되고 있다.
◆어족자원 확충 위한 뱀장어 치어 방류
영월군은 29일 오후 3시 관내 내수면 어족자원을 확충하기 위해 뱀장어(민물장어) 4000마리를 주천면 주천강 일대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뱀장어는 체장 10cm 이상의 어린 실뱀장어로로, 군은 이번 방류를 위해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에서 치어를 무상으로 지원받았다.
이번에 방류되는 어린 실뱀장어들은 어류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치어들로 앞으로 1~2년 후에는 상품으로 성장해 관내 내수면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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