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단신] 휴가철 관광휴양지 휴가철 쓰레기 종합관리대책 추진 등

[평창 단신] 휴가철 관광휴양지 휴가철 쓰레기 종합관리대책 추진 등

기사승인 2021-06-28 12:24:03
강원 평창군청사 전경.

[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휴가철 관광휴양지 휴가철 쓰레기 종합관리대책 추진

강원 평창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인 8월 말까지 관광휴양지 휴가철 쓰레기 종합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쓰레기 관리 취약지역인 산간계곡과 하천 등에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계곡 및 하천에 관광휴양지(피서지)를 지정하고, 쓰레기 수거인력 30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주요 거점에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와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배부하고 무단투기와 무단소각 등 불법행위 단속반을 운영해 관광객들이 깨끗한 평창에서 쾌적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객들에게 일반쓰레기용·음식물용 종량제봉투 사용 배출,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하절기 휴가철 코로나19 감염증 지역사회 확산예방 대응책 마련

평창군은 하절기 휴가철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 대책으로 6월중 보건기관과 숙박업소 등에 코로나19 자가진단검사키트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군은 도비 1700만 원을 확보해 자가진단검사키트 3500개를 구입, 관내 보건기관(건강생활지원센터·보건지소·진료소) 22개소, 숙박업소 300개소(민박·펜션·캠핑장)에 지원할 방침이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의 장기화에 따른 경각심 완화 및 여름 휴가철 방문객 급증, 지역 내 숨은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고자 마련된 선제적 대응조치이다.

자가진단검사키트는 민감도 90% 수준으로 확진판정을 위한 수단으로 절대사용 불가하며, PCR진단검사의 보조적 수단으로 양성 시 즉시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결과와 관계없이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방역수칙 완화의 목적으로 사용할 순 없다.

◆환경센터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평창군은 환경센터에 15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환경부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으로 사업비 3억4800만원 중 50%를 지원받아 매립장 내 유휴 부지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이달 초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고, 이달 중으로 착공할 계획으로, 이 사업으로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연간 약 21백만 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창군보건의료원-서울아산병원, 취약계층 노인 스마트 홈서비스 추진

평창군은 취약계층 노인 스마트 홈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서울아산병원이 주관하고 평창군보건의료원이 참여한 이번 사업은 평창군 특화 노쇠예방관리사업과 연계된 것이다. 

군은 돌봄이 필요한 사회적 취약계층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Home IoT Service를 2019년 7월부터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취약계층 노인(저소득, 독거, 장애, 노쇠 등) 20명은 스마트 홈서비스 시행 후 낙상력이 현저히 낮아진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대상자 어르신들의 만족도도 높다.

취약계층 노인 스마트 홈 서비스는 인체감지 LED조명, 재실감지센서, 벽부스위치, 비상호출리모컨, 가스안전장치 설치를 통해 고독사 방지, 위급상황 시 비상호출, TTS(긴급재난 시 음성안내), LED조명(전기료 절감), 가스밸브 자동차단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상자의 위험요소 발생시 KT 관제서버에서 데이터 분석 후 비상상황으로 판단되면 IoT 통신망을 통해 등록된 주보호자에게 SMS로 위급상황을 통보하게 된다.

◆‘문화가 있는 날’ 찾아가는 시네마, 11월까지 확대 추진

평창군과 (재)평창군문화예술재단은 지난 5월 시작한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날 ‘2021 찾아가는 시네마 사업’을 올 11월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시네마 사업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 HAPPY700 평창시네마에서 최신영화를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사업으로, 5월 문화가 있는 날 하루 110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주민들의 호응이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30일에는 ‘발신제한’, ‘킬러의 보디가드2’, ‘루카’, ‘미드나이트’, ‘인 더 하이츠’, ‘빛나는 순간’ 등이 상영된다.


◆HAPPY700평창시네마에서 만나는 두 번째 예술의 전당

HAPPY700평창시네마는 29일 2회(오전 10시30분, 오후 7시)에 걸쳐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 놀이음악극 ‘Papa Hen 아빠닭’을 영상으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놀이음악극 Papa Hen 아빠닭은 자스민 두베의 연출, 샤를 도피네, 크리스토프 파파디미트라우 주연으로 일과 아이들, 집안일 사이에서 최선을 다하는 아빠닭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며, 2019년 여름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해 어린이와 가족단위의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선착순 입장 예정이며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올 12월까지 매월 2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내용은 평창시네마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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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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