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안강하수처리장 시설 개선을 통해 더욱 깨끗한 물을 방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설비 교체 없이 하수 내 질소성분을 60% 가량 줄일 수 있는 장치를 고안, 안정적인 하수처리가 가능해졌다.
안강하수처리장은 안강읍·강동면에서 발생하는 일반 하수·축산분료 처리장·매립장 등지의 하수를 처리, 하루 평균 1만1000여t을 형산강으로 방류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하수처리 장치는 형산강 수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의수 에코물센터장은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민원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 수산물 등 방사능 분석 결과 '이상무'
경주시는 4~24일까지 2분기 수산물 등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대형마트 등지에서 유통되는 가자미 등 15개 수산물과 일본 수입식품(간장) 등의 시료를 채취해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
또 원전 주변 삼중수소 영향평가를 위해 정수장 6곳의 식수 분석을 월성민간환경감시센터에 맡겼다.
분석 결과 수산물의 경우 일부 시료에서 미량(0.09~0.17Bq/㎏)의 방사능이 검출됐으나 정부가 정한 허용 기준치(100Bq/kg) 이내였다.
6개 정수장 식수에서도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방사능 분석 결과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호국보훈의 달 맞이 '사랑의 쌀' 전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4일 경북남부보훈지청을 찾아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보훈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쌀 100포대를 지원하고 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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