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7월 이달의 기업으로 ㈜태광금속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태광금속은 지난 1993년 경기도 안산에서 창업한 후 2005년 구미로 이전한 여성기업이다.
설립 초기 5명으로 시작해 현재 33명의 근로자가 기술 개발에 힘써, 전자‧자동차 관련 부품을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이후 지난해 머시닝 가공, 전용기 설비를 개발해 매출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
특히 지역 기업에 외주발주 및 공동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지역인재 우선‧우대 채용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출소자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우희 대표는 “25년여 간 기업을 운영하면서 여성기업인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구미에 와서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미시는 이날 오전 시청 국기 게양대에 ㈜태광금속 회사기를 게양했다.
한편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공영주차장 무료사용증 발급,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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