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미래산업의 핵심인 AI(인공지능)·빅데이터·IoT(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시티 포항'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포항형 스마트시티 기본 구상 보고,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추진 계획 보고, 자문단 위촉장 수여, 자유토론,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협약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포스코, NHN, 포스텍 등 민·관·산·학 16개 기관이 참여한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스마트시티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지역기업의 참여로 지역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효과를 도시 전역으로 확산시켜 많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환동해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모델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