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인 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성과를 되짚어보고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주 시장은 1일 시청 알천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미래 30년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호는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도시 △역사문화 향기 높은 관광도시 △농어촌이 풍요로운 부자도시 △안전하고 살맛나는 복지도시 △소통하고 화합하는 열린 도시 구현 등의 목표를 바탕으로 각종 성과를 거두며 순항중이다.
주 시장은 도심지와 구정동 일대 고도제한을 완화, 재산권 침해를 받아온 시민들의 숙원을 푼 것을 최대 성과로 꼽았다.
40여년간 해묵은 과제로 남아 있던 천북면 희망농원 환경개선사업, 국책사업 무산으로 오랫동안 방치된 손곡동·물천리 경마장 부지 일원이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나게 된 것도 성공작으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2018년 말 당시 예산 1조4215억원 대비 24% 증가한 역대 최대 1조7631억원 규모의 재정 확보, 정부 공모사업 115건 선정도 빼놓지 않고 언급했다.
이어 장밋빛 청사진을 내놨다.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중수로 해체연구원,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센터 등 전략산업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신라왕경 복원사업, 오는 11월 완공 예정인 짚라인 등을 통해 문화·관광분야 재도약을 꾀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명품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민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시민청원·시민원탁회의·사랑방 좌담회 등 소통 채널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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