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새마을세계화재단은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정부와 새마을세계화사업 협력에 관한 이행약정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체결한 이행약정서가 올 1월 만료됨에 따라 새마을세계화재단과 족자카르타주와의 포괄적인 협력을 위한 것이다.
약정서 체결은 코로나19 사태로 홍승훈 새마을세계화재단 인도네시아 사무소장과 카다르만타 바스카라 아지(Kadarmanta Baskara Aji) 족자카르타주 부지사간 서명본을 교환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새마을세계화재단과 족자카르타주는 이번 이행약정서를 통해 새마을시범마을조성사업에 필요한 교육 및 농업개발, 버섯재배 개발과 마을기업 제품 판매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행약정서를 바탕으로 새마을시범마을사업 지원에 대한 세부 활동계획서를 공동으로 작성할 계획이다.
우선 블레베란 마을이 첫 번째 대상으로 버섯재배사업 발전을 위해 새마을버섯센터 운영과 2020년 족자카르타주지사가 지원한 대규모 버섯재배사 관리 협력을 이뤄 나갈 예정이다.
블레베란 새마을시범마을은 2018년부터 버섯재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버섯품별과 버섯가공품 생산 및 판매까지 종합적으로 이뤄지는 새마을 버섯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홍승훈 사무소장은 “족자카르타주정부가 새마을시범마을조성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어 고맙다”며 “이번 이행약정서 체결이 새마을세계화사업의 확산과 인도네시아 지역 발전을 위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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