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쌍용C&E 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 영월군민 1만명 서명운동 발대식이 1일 강원 영월군 영월읍 동강 둔치에서 개최됐다.
쌍용C&E 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 영월·제천·단양·충주 대책위원회가 주관한 발대식에는 화물차, 승용차 등 차량 70여대가 참가했다. 참가 차량은 동강 둔치를 출발해 영월읍 시가지, 주천면, 쌍용C&E 영월공장을 거쳐 영월랜드까지 운행하며 시위를 이어갔다.
현재 쌍용C&E는 영월공장 폐광산에 16년간 560만t의 건설폐기물과 사업장 배출시설계 폐기물을 처리하는 매립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책위는 지난 4월9일 쌍용양회 공청회 이후, 5월20일 하승수 변호사 초청 제천 강연회, 같은 달 27일 국가물관리 한강유역위(물분쟁조정분위) 면담, 같은 달 28일 쌍용후탄주민협의회와 쌍용C&E의 결탁 고발, 6월1~18일 간디 학교 학생들의 제천, 단양, 영월 지역 캠페인 활동, 같은 달 5일 단양 환경의 날 에코단양 문화제 및 제천 촛불집회, 간디학교 학생들의 원주환경청 앞 시위 및 담당 과장 면담, 같은 달 14일 영월군민 대상 홍보 및 가두시위, 5월부터 현재까지 영월군 군내 주요 교차로 1인 시위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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