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계명문화대 “‘이팝청춘’ 카페, 창업 지원 효과 톡톡” 외

[대학소식] 계명문화대 “‘이팝청춘’ 카페, 창업 지원 효과 톡톡” 외

기사승인 2021-07-02 09:54:33
계명문화대 키움카페 ‘이팝청춘’가 학생들의 창업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2021.07.02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계명문화대 창업 키움카페 ‘이팝청춘’이 카페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실전 경험을 제공하면서 학생 창업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계명문화대 산학협력단에서 지원하는 이팝청춘은 학생들에게 카페 운영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실제 경험을 통해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업 시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여 역량을 갖춘 카페 경영가로 키우는 인큐베이팅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또 학생들에게 창업과 카페 운영에 필요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주기적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학생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3월 본격 운영에 들어간 이팝청춘은 학생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는 대학 복지관에 위치해 평소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주 찾는 등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현재 식품영양조리학부 재학생 5명이 공강시간과 점심시간 등 수업 외 시간을 활용해 지난 3월부터 이팝청춘을 운영하고 있으며, 메뉴 개발부터 자금관리 등 모든 운영을 직접 해나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 4개월간의 이팝청춘 운영 경험을 토대로 카페 경영자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으며, 수입금 일부를 대학에 기부하는 등 기업인에게 필요한 중요한 덕목인 인성도 겸비했다.

장윤서(식품영양조리학부 1년) 학생은 “이팝청춘 운영 초기에는 실수도 많이 했지만 경험이 쌓이면서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해지고 덩달아 수입도 늘어나고 있다”며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꼭 성공한 경영가가 되어 후배들을 위해 더 많은 기부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팝청춘 운영 책임교수인 황경희(식품영양조리학부) 교수는 “대학의 우수한 창업지원 시설을 바탕으로 창업 전 과정에 대한 시장 반응을 미리 경험하게 하는 등 실전 창업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카페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청년 해외취업 K-Move스쿨 지원

계명문화대 청년 해외취업 K-Move스쿨 개강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2021.07.02
계명문화대는 지난달 25일 사회과학관에서 ‘2021년 해외취업 K-Move스쿨’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과 달서구 이태훈 구청장, 참가학생 13명 등이 참석했다.

해외취업 K-Move스쿨은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취업 지원 사업으로 운영기관을 공모·선정해 교육 및 운영과정을 위탁·실시하는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해외취업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선정된 전국의 138개 과정 중 유일하게 말레이시아에 소재한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 많은 지역 청년들에게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 성과제고를 위해 지난 1월 달서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달서구는 정부지원금 외 연수생들의 해외연수 시 항공료 등을 지원하고 대학은 기업수요에 맞는 연수생을 선발해 체계적인 교육으로 인력을 양성한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5월 달서구민과 대학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공개모집해 최종 13명을 선발했으며,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이 교육에 들어간다.

교육은 내년 2월까지로 국내 어학교육 및 국외(호주, 말레이시아) 어학연수와 말레이시아 현지 구인업체 직무교육(현지 적응훈련) 등 맞춤형 해외취업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수료 후에는 말레이시아에 있는 스타텍, 텔레퍼포먼스 등 글로벌 IT기업,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등에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7년 연속 해외취업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대학의 노하우 및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달서구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와 달서구는 이번 해외취업 K-Move스쿨 외에도 2019년부터 ‘해외취업캠프 JAPAN’을 운영하여 그간 19명이 일본 IT기업, 호텔 등에 취업했으며, 올해 15명의 3기 교육생을 선발해 7월 중 개강할 예정이다.


계명문화대-대구시-롯데백화점 등 소상공인 지원 협약 체결

대구 우수 사회적경제 제품 브랜드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 모습. (계명문화대 제공) 2021.07.02
계명문화대가 지역 우수 사회적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제품 브랜드를 위한 교육지원에 나선다.

계명문화대는 지난달 25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대구시, 롯데백화점 대구점, 대구지방국세청, 무한상사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브랜드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계명문화대는 창업 교육과 공연 등의 재능기부, 대구시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행정·재정 지원,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전용 판매장 조성과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대구국세청은 창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무한상사사회적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기업 선정과 현장 대응 등의 지원을 담당한다.

특히 협약기관들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우수한 브랜드를 발굴해 롯데백화점에 본격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9월까지 30여 개 기업을 선정해 팝업 매장을 시범 운영하고, 결과에 따라 우수 상품과 콘텐츠 10여 개를 선정해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본격적인 입점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구시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지역 유통기업과 대학 등이 사회적경제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세심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대학이 가지고 있는 창업 교육 경험과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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