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신규 확진자 각각 한 자릿수 유지…16명 확진(종합)

대구·경북 신규 확진자 각각 한 자릿수 유지…16명 확진(종합)

기사승인 2021-07-02 10:23:57
2일 0시 기준 대구와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각각 9명, 7명 추가됐다. (구미시 제공) 2021.07.02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9명이 늘어난 1만 614명이다.

주소지별로 동구 3명, 북구 2명, 서구·수성구·달서구·달성군 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5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 조사에 들어갔다. 

또 3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고, 나머지 1명은 폴란드에서 입국한 남성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대구에서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88명으로 전국 7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분산 입원 중이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가 8일째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유지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7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961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포항 4명, 구미·영주·경산에서 각각 1명 추가됐다.

이날 조용한 전파가 우려되는 유증상자가 포항에서 2명, 구미와 영주에서 각각 1명 이어져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최은정 경북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존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감염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도 유증상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어 우려가 높다”면서 “현재 유증상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정밀하게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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