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바이올리스트 김봄소리, 대구 홍보대사 위촉

세계적 바이올리스트 김봄소리, 대구 홍보대사 위촉

기사승인 2021-07-02 10:51:30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바이올리스트 김봄소리에게 위축패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 제공) 2021.07.02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세계 최고의 클래식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 전속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대구시는 지난 1일 오후 시청 본관에서 바이올린 연주자 김봄소리에게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대구 출신인 김봄소리는 서울대 음대, 줄리아드 음대 석사 및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을 마치고 뮌헨 ARD 콩쿠르, 하노버 콩쿠르, 몬트리올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비에냐프스키 콩쿠르 등 유명 국제콩쿠르에서 상을 거머쥐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의 길을 걷고 있다. 

특히 대구시향과 국내외 투어도 함께 하는 등 대구시 문화예술환경에 대한 이해도와 애정이 큰 클래식 음악 연주자다. 

김봄소리는 지난 2월 세계적인 음반사인 도이치 그라모폰(DG)과 전속 아티스트로 계약하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도이치 그라모폰 음반 발매는 최정상급 연주자에게만 허락되는 영예로,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소프라노 박혜상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세 번째이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현재 세계 클래식 무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의 대구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홍보대사 위촉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세계무대에서 음악도시 대구를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는 “나고 자란 고향인 대구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