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신한울건설소가 VR(가상현실) 안전교육을 실시, 눈길을 끌었다.
신한울건설소는 지난 1일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한울원전 임직원, 협력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가졌다.
이날 건설 현장의 각종 위험 상황이 가상현실로 구현됐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상황을 가상 체험, 대응·예방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교육생들은 "가상 체험을 통해 사고 상황은 물론 근로자의 불안정한 신체 상태까지 판단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박범수 한울원전 본부장은 "대규모 인력이 투입되는 원전 건설 현장은 고도의 안전의식이 요구된다"면서 "앞으로 안전관리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울건설소는 올해 추진 과제로 '원전 건설사업 12년 연속 산업안전 중대사고 Zero 달성'을 지정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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