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매년 학술과 교양 부문의 우수 도서를 ‘세종도서’로 선정, 전국 공공도서관 등에 도서를 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계명대 출판부 발행으로 선정된 도서는 ‘야단법석 괘불탱화(계명대 출판부, 296P, 1만 6000원)’이다.
이 책은 일반인에게 생소한 괘불탱화를 도상의 유형과 시대별·지역별 특징, 의식 과정과 역사적인 흐름, 그리고 예술사적인 의의까지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17세기부터 20세기까지 꾸준히 조성된 괘불탱화 전체를 조감해볼 수 있는 이 책은 도록(圖錄)의 역할도 하게 꾸몄다.
현존하는 괘불탱화 120여 점 중에서 80점의 도판을 작품이 조성된 순서대로 수록, 한 자리에서 ‘법당 밖으로 나투신 부처’를 비교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야단법석 괘불탱화’의 김남희 저자는 계명대 미술대학 회화과(1987) 및 대학교 대학원 회화과(1992)를 졸업했다.
2009년에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조선시대 감로탱화에 나타난 시간성과 공간성 표현에 관한 연구’로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라대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계명대 평생교육원에서 미술이론을 강의하고 있다.
이번 2021 세종도서에 선정된 도서는 종당 800만 원 이내의 도서를 구입해 공공도서관 2800여 곳에 보급될 예정이다.
대구과학대 경찰경호행정계열, 무료 토익강의
대구과학대 경찰경호행정계열(경찰행정전공)은 재학생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무료 토익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경찰공무원 시험자격기준인 토익 550점 획득이라는 목표로 기초반 15명, 중급반 15명 총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주 2회 2시간씩 10주간 진행됐다.
경찰행정전공 김태훈 학생은 “무료 토익강의를 통해 목표했던 점수를 달성해서 보람된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꼭 경찰공무원에 합격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경찰경호행정계열 박영호 학과장은 “무료 토익강의를 통해 재학생 모두가 목표로 하는 토익 점수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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