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교수는 “보건의료·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행복가치 실현대학으로서 창의성이 풍부하고 성실한 인품을 지닌 유능한 보건의료전문인 양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 취지를 전했다.
남성희 총장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은 미래 사회의 원동력이 될 전문직업인 육성을 위한 최첨단 교육시설과 기자재 확충에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연구학술활동 지원, 교육지원, 장학금 지급, 캠퍼스 환경개선, 50주년 기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보건대 발전기금 기부자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1500여 명이며, 누적 모금액은 약 28억 6000만 원에 이른다.
김석현 대구대 명예교수, 대학 발전기금 1억 기탁
대구대 김석현 명예교수가 제자들의 장학금 지원을 위해 대학 발전기금으로 총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식은 지난 30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2층 접견실에서 김상호 총장, 김석현 명예교수, 최병재 정보통신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 명예교수는 정보통신대학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로 재직 후 지난 2015년 2월 퇴임했으며, 퇴임 당시 교직원 매칭펀드 장학금 형식으로 발전기금 5000만 원을 약정한 바 있다.
이후 꾸준히 대학에 발전기금을 전달했고, 이번에 추가로 5000만 원을 기탁하면서 총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이날 대구대는 김 명예교수가 퇴직 후에도 남다른 제자 사랑을 실천하는 뜻을 기리기 위해 감사패도 전달했다.
김석현 명예교수는 “인생의 모든 면에는 생각의 차이와 새로운 사고가 중요하다”며 “제자들도 강의실에서 끊임없이 질문과 답을 던지면서 의미있는 사랑·빛·자유의 씨앗을 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호 총장은 “퇴임 후에도 지극한 제자 사랑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대학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장학금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할 것이며, 이러한 깊은 뜻을 대학 구성원에게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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