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군산시는 코로나19 예방 백신접종을 마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증 배지’를 배부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증배지는 1차 이상 예방접종을 완료한 50세 이상 시민이면 5일부터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급받을 수 있다.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자는 접종 완료 후 예방접종센터나 위탁의료기관 등에서 인증배지 받을 수 있다. 

백신 접종 인증배지는 이달부터 접종자 야외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돼 시민들이 산책, 야외 운동 등에 간접 증빙용으로 활용 가능하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예방접종 인증배지 제공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하루빨리 시민들이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방역과 백신접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스마트폰에서 전자증명서 앱(COOV)을 활용해 백신접종 인증을 받을 수 있고,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분증에 부착하는 예방접종 스티커와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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