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전날 일요일부터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2392명으로 늘었다.
특히 남원에서 집단감염으로 번진 건축자재업체를 방문한 이들의 일상에서 n차감염이 번지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2386번(남원 92번)은 직장동료인 전남 구례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2387번(전주 742번)도 전남 구례 확진자와 식당에서 동선이 겹쳐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전북 2388번(남원 93번)은 전북 2376번(남원 87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검체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2389번(남원 94번)은 전북 2372번(남원8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이달 1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전북 2390번(남원 95번)은 지인인 전북 2346번(남원 83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검체 검사에서 확진됐다.
전북 2391번(남원 96번)은 남원 일상 관련 확진 판정을 받은 최초 지표자로 분류된 전북 2344번(남원 81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남원의 건축자재상 부부를 처음으로 시작된 집단감염으로 남원 일상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이날 오전 추가로 확진된 전북 2392번(전주 743번)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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