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식] 김천포도, 올해 첫 수출길에 올라 외

[김천소식] 김천포도, 올해 첫 수출길에 올라 외

기사승인 2021-07-05 12:58:52
지난 1일 샤인머스켓 286kg과 거봉 2600kg이 베트남과 싱가폴 수출길에 올랐다. (김천시 제공) 2021.07.05

[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지난 1일 새김천농협에서 수출농가와 수출업체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수확한 포도를 처음으로 수출하는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수출포도 샤인머스켓 재배전문가인 포도명장 유창우 대표의 포도로 샤인머스켓 286kg과 거봉 2600kg을 베트남과 싱가폴로 수출한다. 

샤인머스켓의 수출단가는 7만5000원/2kg이며 거봉은 3만6000원/2kg으로 수출금액으로 하면 약 5700만 원 정도이다. 

김병수 농식품유통과장은 “명품 김천포도의 첫 수출을 시작으로 수출물량을 더욱 확대해 수출농가의 소득향상 및 내수시장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소면 의용소방대, 경로당 방역 봉사 활동에 구슬땀

김천시 농소면 의용소방대가 지역 경로당 14개소에 대해 일제방역을 실시했다. (김천시 제공) 2021.07.05

경북 김천시 농소면 의용소방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순차적 개방을 앞두고 있는 지역 경로당 14개소에 대해 일제방역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의용소방대원 10여명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중심으로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또 강종서 율곡119안전센터 소장도 의용소방대 대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김종만 의용소방대장은 “최근 김천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된 것은 무엇보다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준 시민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꾸준한 방역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립도서관, 김장훈 전문정원사 초청강연회 개최

김장훈 정원사가 ‘자연이 주는 위로, 자연주의 정원’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2021.07.05 

경북 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3일 ‘슬기로운 실버탐구생활’프로그램의 하나로  ‘자연이 주는 위로, 자연주의 정원’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강의에 나선 김장훈 전문정원사는 생태정원에서 출발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자연주의 정원의 조성 기술과 그 원리를 설명하고, 자연과 함께 하는 정원, 자연스러운 식물 배열, 화려한 꽃보다는 식물의 형태 중시, 각기 다른 생명과 공생하는 가드닝을 알려줬다. 
  
백선주 김천시립도서관장은 “자연주의 정원 강연을 통해서 일상 속에서 잠시 잊었던 자연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다시 한 번 깨닫고, 교감과 힐링을 통해 생활공간과 마음이 보다 싱그럽고 화사해지는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0일에는 숲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고규홍 작가를 초청해 ‘감염병 시대, 나무와 숲의 생태학적 의미’를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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