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향=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신규 유망강소기업 11개사를 선정했다.
시는 5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올해 지정된 신규 유망강소기업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시는 37개사를 대상으로 자격 요건, 재무 건전성, 현장 평가 등 단계별 심층 절차를 거쳐 11개사를 유망강소기업으로 뽑았다.
△제일산기㈜ △한승케미칼㈜ △㈜삼성 △㈜에이치케이솔루션 △㈜태영산전 △㈜새텍 △㈜에이엔폴리 △㈜레신저스 △㈜메타즈 △㈜데크 △㈜동성조선이 이름을 올렸다.
유망강소기업은 성장 로드맵에 따른 맞춤형 패키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지원 등의 직접 지원과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우대 등 연계 지원을 동시에 받게 된다.
이날 강소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강소기업을 말하다'란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의 기업 지원 정책에 대한 질문과 함께 중소기업 경영 악화,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국내·외 애로사항 등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신산업 동력 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강소기업의 많은 역할과 책임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81개사를 지정,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글로벌 강소기업(2개사), 지역 스타기업(8개사), 정부 과제 수주(44건·262억원), 각종 특허 인증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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