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8명, 경북 11명 확진…대구 엿새째 한 자릿수(종합)

대구 8명, 경북 11명 확진…대구 엿새째 한 자릿수(종합)

기사승인 2021-07-06 10:44:52
6일 0시 기준 대구와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각각 8명, 11명 추가됐다. (대구시 제공) 2021.07.06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째 한자릿수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유지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8명이 늘어난 1만 639명이다.

주소지별로 달서구 3명, 수성구 2명, 서구·달성군·충북 청주 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명은 달서구 이마트 월배점 관련으로 앞서 확진된 마트 직원과 접촉으로 감염됐다. 지난달 26일 마트 직원 1명이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된 데 이어 동거가족과 다른 직원 등으로 확산되면서누적 확진은 15명이 됐다.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으로 확진됐고,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나머지 1명은 최근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 후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대구에서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86명으로 전국 7개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분산 입원 중이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6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1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998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경주 6명, 포항·구미·상주·경산·의성에서 각각 1명 추가됐다.

경주는 부산 사하구 확진자와 접촉해 4명이 확진됐으며, 포항과 상주, 의성은 서울 성동구와 서울 동대문구, 대구 동구로부터 각각 1명 전파됐다. 

이밖에 구미와 경산은 지역 사회에서 확산된 n차감염이 이어졌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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