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순창군이 6일 ㈜무빙트립(대표 신현오)과 경량항공기 항공레저스포츠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으로 경량항공기 레저스포츠 운영을 위한 이착륙장 부지사용에 협조하고,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여행객 모집 등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순창에서도 경량항공기를 탈 수 있는 길이 열렸고, 유등 체육공원 일원이 이착륙 지점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순창에서는 승마, 카누, 서바이벌 등에 새롭게 항공레포츠가 추가돼 관광객 유치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무빙트립은 국내 최초로 장애인 액티비티를 운행한 여행사로 무장애 여행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경량항공기 항공레저스포츠는 기존 패러글라이딩에 동력장치를 결합해 항공기에 부착된 모터를 가동해 일반 비행기처럼 지상에서 바로 떠올라 상공에서 3시간 가량 비행이 가능하다.
전문 조종사가 동반 탑승해 운행해 장애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남섭 부군수는 “경량항공기 항공레저스포츠라는 이색적인 체험거리를 즐기기 위해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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