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 형산강을 가로지르는 연일대교에 경관조명이 설치됐다.
포항시는 '빛의 캔버스'를 주제로 연일대교 경관조명 1차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교량 측면에 설치된 360m 미디어바 내뿜는 불빛은 형산강에 반사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 '플라워 브리지'가 설치되면 포스코~신형산교~연일대교로 이어지는 야간경관 라인이 완성될 전망이다.
시는 '빛의 디자인'을 주제로 지역 정체성을 담은 야간경관을 연출해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남진 도시해양국장은 "내년에 모든 경관조명 공사가 마무리되면 형산강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빛의 명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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