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봉사센터의 봉사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된 이날 헌혈 봉사는 교직원 및 재학생 50명이 참여했다.
수급된 혈액 일부는 영남대의료원으로 지정되고, 나머지는 대학적십사자를 통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헌혈에 참여한 i-경영회계계열 김예은 교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이렇게나마 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료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YNC지역사회봉사센터 장수현 센터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교직원 헌혈 봉사를 계획했다”며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뜻을 함께해준 교직원과 재학생의 참여에 감사드리며, 부족한 혈액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대구평생학습진흥원과 평생직업교육 협약 체결
계명문화대와 (재)대구평생학습진흥원은 6일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지역 평생학습 진흥을 위한 상호 교류 및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 공동체 실현 등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평생학습 진흥을 위한 정보·자료 교환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사회 평생학습 증진을 위한 시설·기자재 등의 공동 활용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교육 및 운영 ▲계명문화대 미라클스쿨 학생 평생학습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대구평생학습진흥원 장원용 원장은 “계명문화대를 비롯해 지역의 여러 대학과의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활성화 하고 상호 협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평생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최근 평생학습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대학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평생학습 진흥과 평생직업교육이 활성화를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평생학습진흥원은 지난 1월 독립법인화 후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쌍방향 온라인 플랫폼 구축 ▲평생교육 유관기관 네트워크 강화 ▲스마트시대 스마트시민 양성 ▲학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그물망 학습체계 구축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