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가 ‘2021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도는 6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대전 호텔ICC에서 열린 ‘2021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해 내년도 국비 2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도는 2018년 특별상, 2019년 최우수상, 2020년 우수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 성적을 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자치단체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실적, 우수사업 등 일자리사업 성과를 전국에 공유·확산하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2021년부터 개최됐다.

앞서 도는 2019년 신설한 일자리국을 중심으로 강원도 고용의 양적 발전과 질적 개선을 위해 체계적인 노력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에는 면밀한 대내·외 고용여건 분석을 거쳐 일자리대책을 수립하고 우선 대응 4대 부문을 선정했다.

우선 대응 4대 부문은 고용인프라 혁신, 그린산업 육성, 청년일자리 성장, 소상공인·취약계층 자립 등이다.

이를 통해 도는 코로나19 확산 등 고용악재 속에서도 2020년 고용률 67%(전국 평균 65.9%)를 달성했다.

또 자체 일자리사업은 목표대비 106.8%를 달성했다.

아울러 공시제 부문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 삼척시·횡성군 우수상, 춘천시·속초시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고용은 이 시대 가장 중요한 과제이자 일상화된 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열쇠”라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희망이 되는 양질의 일자리를 책임지고 지역일자리 정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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