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영월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첫 시행하는 농촌협약 사업에 지난해 공모에 응모해 예비시군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그간 농림식품부로부터 농촌공간전략계획 및 서부권역농촌활성화 계획의 타당성을 인정받아 최종 농림식품부와 농촌협약 체결을 성사시켰다.
협약 대상지역은 서부권역이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개년 동안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등 5개 사업에 협약사업비 371억 원과 연계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촌마을만들기 자체사업등 423억 원 등이 투자될 계획이다. 아울러 농촌재생뉴딜사업, 농촌신활력사업 등 240억 원 등 총 1034억 원이 서부권역을 중심으로 농촌에 투자하게 된다.
주요 세부사업으로는 주천면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공공시설중심의 더불어 생활터조성과 건강플랫폼 조성, 스마트 안전중심지 조성사업, 지역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 등 투자될 계획이다.
한반도면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비를 투자해 면사무소를 복합공공시설로 조성, 체육복지 생활서비스 충족을 위한 시설조성과 지역기반 건강공동체를 조성하는 한편 쌍용복지타운 개선, 노후주택 정비, 재해방지환경조성 등 투자된다. 무릉도원면은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으로 무릉다락방 조성사업, 복지쉼터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남면지역은 농촌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쾌적한 농촌환경이 되도록 사업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외에도 영월군 전 농촌을 대상으로 마을만들기사업도 추진되고 농촌형 교통모델로 서부권역 동부권역의 공공형 마을버스 운영도 지속적으로 추진되며, 주민리더 역량 강화, 지도자 육성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이 전개될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농촌협약체결은 변화와 도약을 꿈꾸는 영월군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부권역 농촌협약사업으로 영월읍을 중심으로 하는 중부권역과의 균형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고 향후 동부권역도 특색 있는 지역개발을 통해 활기차고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