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청소년 스마트 건강지킴이 시범사업'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시범사업은 오는 12월까지 경주중·선덕여중·신라중 학생·학부모 1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청소년들의 신체 성장을 주기적으로 측정한 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성장 예측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연 2회 측정한 학생들의 키·몸무게·BMI지수·성장점수·흡연점수 등은 '스마트 건강지킴이 앱'을 통해 학생과 부모가 공유한다.
시는 성장 예측 프로그램을 제공,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성장 스트레칭 등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오프라인 운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주낙영 시장은 "청소년 비만과 흡연은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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