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조직위 주사무소 위치가 추가 검토 된다.
조직위는 8일 주사무소 이전 후보지 7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현지실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IBC센터부터, 알펜시아, 용평리조트, 평창라마다, 횡계리 생활체육관, 횡계리 724 신축부지 등을 방문한다.
오후 2시부터는 강릉 옥천동 교보생명 강릉사옥을 방문한다.
이날 실사에는 조직위 기획본부장,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올림픽발전과장, 평창군에선 행정지원국장, 올림픽유산과장, 강릉시 국제대회추진과장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주사무소 후보지 위치 및 적정 사무공간을 확인하고, 대회 운영 지원을 위한 경기장 접근성, 교통, 주변 환경, 임직원 근무조건 및 복지를 위한 근거리 편의시설 등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조직위 사무소는 당초 강릉에 설치될 계획이었지만, 평창주민들의 반발에 현재 추가 검토되는 상황이다.
한편 개·폐회식 장소는 국제올림픽위원회와의 협의가 필요해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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