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삼성과 화웨이 등 굵직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한 대규모 국제행사에서 국내 스타트 업체가 독창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각국 바이어들로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
반려동물 IoT기업인 ㈜리틀캣은 지난 6월28일부터 7월 초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모바일 가전 전시회인 Mobile World Congress 2021(이하 MWC 2021)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삼성과 화웨이 등 글로벌 기업들도 대거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 ㈜리틀캣도 KOTRA 한국관에 K-스타트업으로 선정돼 참가하게 됐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스타트 업체가 세계 3대 ICT 전시회인 CES, IFA, MWC에 모두 참여한 것은 다소 이례적인 경우로 알려졌다.
㈜리틀캣은 대한민국 정부가 인증하는 브랜드K(BRAND K)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독창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호주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GOLD WINNER를 수상하기도 했다.
㈜리틀캣은 반려동물 디지털헬스케어 측정기 등 첨단 후속 제품과 관련 펫용품을 독자적인 상품군으로 묶어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으로, 빠른 기업성장과 더불어 수출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리틀캣 관계자는 “이번 MWC 참여로 스페인 유아완구 전국 유통망을 가진 회사와 공급계약 MOU를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와 함께 미국, 이스라엘, 프랑스, 덴마크회사와 공급계약 진행 중에 있다”면서 “최근 6개국까지 수출이 확대 됐으며 현지 판매처의 요청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몰 앞자리에 전시가 이뤄지는 등 빠르게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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