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주천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으로 3관왕 쾌거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 주천면은 지자체간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21년도 국토교통부 공모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9일 밝혔다.
특히 민선7기를 시작하며 군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하였던 도시재생사업이 2018년도 영월읍 영흥리 별총총마을에 이어 연속으로 2019년도 영월읍 덕포지구, 주천면 주천지구도 선정되면서 공모사업 3관왕에 등극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천지구 도시재생사업 계획은 지난해부터 지역주민들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영월군이 머리를 맞대고 고심하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고 장기적 관점의 도시발전 내용으로 작성됐다.
영월군 서부지역의 행정·상권·관광·교통·교육 기능 등 핵심도시로 부상하기 위한 대전환의 기회로 삼기 위한 노력의 좋은 결과물로 이어져 주민화합과 지역성장의 원동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총 사업비는 495억원(국비 100억원, LH 216억원, 지방비 149억원, 도시기금 10억원 등)으로, 주천 중앙로 및 재래시장 개선사업, 귀촌인 정착 지원사업, 노후 주택·점포 정비사업, 공원조성 및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영월군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업무협약
영월군(군수 최명서), 강원도체육회(회장 양희구), 영월군체육회(회장 김우겸),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대표이사 정환오)는 9일 영월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월군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잘 갖춰진 스포츠파크 체육시설과 수도권과의 양호한 접근성, 청정 이미지 등을 바탕으로 매년 다양한 체육대회를 유치·개최해오고 있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체육대회를 유치·개최하고, 대회 참가자의 관내 소비 진작을 위해 협력하며, 강원도체육회는 영월군에서 개최되는 체육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증대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영월군체육회는 체육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치·개최·운영에서 협력하며,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는 체육대회 참가자에게 리조트 이용요금 우대가를 적용하는 등 서비스 향상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고, 세부적인 협력사항은 상호 협의를 통해 시행하기로 했다.
◆풍수해보험 가입에 적극 지원 나서
영월군은 본격적인 장마철과 태풍에 대비해 저렴한 금액으로 폭 넓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고 9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태풍·호우·홍수·강풍·대설 등 9가지 유형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주택, 비닐하우스, 공장, 상가 등에 대한 파손, 침수 등을 보상하는 정책보험으로 영월군은 보험료의 최대 92%까지 지원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본 풍수해보험은 실질적인 피해보상이 가능하고 특히 올해부터는 보험료 정부지원금이 70~92%로 상향됨에 따라 가입자의 자부담 비율(8%~30%)이 크게 줄어들었으며, 영월군의 경우 가입자 자부담분을 70%까지 추가 지원을 통한 자부담 비율을 8%로 낮춰 보험 가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일예로 100㎡(30평) 내외 규모의 일반 가정주택의 경우 매년 자부담 4800원 내외만 부담하면 주택피해 정도에 따라 최대 90%(6500만원 내외) 까지 피해 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영월군의 경우 2020년도에는 5개 보험 사업자와 연계해 영월군소재 재산소유자 299명(주택200가구,온실99동)이 가입했고 강풍, 태풍 등에 의한 총17건(온실15건, 주택2건)의 파손 피해에 대하여 59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돼 피해주민에게 실질적인 큰 도움이 됐다.
올해에도 1억8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적극적으로 가입을 홍보 중이다.
보험 가입을 원하는 군민은 영월읍을 포함한 9개 읍·면 총무부서 및 영월군청 안전건설과 방재관리팀을 찾아 가입동의서 작성과 관련서류(신분증, 통장사본, 건축물대장 등)를 제출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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