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본부장 유병철)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소상공인의 어려움 극복과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본부 및 지사 직원 50명이 약 한달간 릴레이 핸즈온(Hands-On) 봉사활동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동참하고자, 원주시 전통시장 및 강릉시 초당동에 위치한 지역공방의 원데이클래스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강원본부를 비롯한 관할 7개 지사 임직원 50명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지난 6월7일부터 하루에 1조(3인 이내)씩 지역 가죽공방에 방문해 직접 가죽 마스크스트랩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약 한 달간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이렇게 제작한 가죽 마스크스트랩 100개는 ‘코로나19’ 감염 취약층을 지원하기 위해 강원 지역 아동시설 3개소(원주 2개, 강릉 1개)에 전달할 예정이다.
강원본부는 지난 4월23일 원주지사와 함께 헌혈행사를 추진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헌혈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헌혈 참여 인원 감소와 혈액 수급에 차질을 빚고있는 상황에서 강원도 지역 내 핼액 수급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강원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과 헌혈이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따뜻한 활동을 이어나가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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