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단신] 정선찰옥수수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추진 등

[정선 단신] 정선찰옥수수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추진 등

기사승인 2021-07-12 11:35:30
강원 정선군청사 전경.

[정선=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정선찰옥수수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추진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정선찰옥수수의 본격 출하를 앞두고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정선 찰옥수수의 가격안정과 명품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찰옥수수 직거래사업 지원을 통해 매년 7000접에서 1만5000접의 찰옥수수를 꾸준히 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정선농협(조합장 전영남) 주관으로 8월 초까지 대형유통업체를 비롯한 출향단체, 온라인 판매 및 직거래 4000접과 NS홈쇼핑 3000접 등 모두 7000접 이상 판매를 목표로 출하 준비가 한창이다.

정선농업회의소(회장 전용표)는 서울 노원구 및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택배 및 대량주문 직송으로 600접을, 여량농협(조합장 지한규)은 자체 직거래 및 매취사업으로 7500접 이상을 매입 판매할 계획이다.

정선찰옥수수는 해발 300~600m에서 재배되어 껍질이 얇아 달콤하고 쫀득한 맛이 일품이며, 타 지역보다 평균 12.1도의 큰 일교차에 총 2199시간의 월등한 일조시간 등의 지리적 요인과 우수한 품종인 미백2호로 찰옥수수를 재배해 전국 최초로 2007년 지리적표시 제37호로 등록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강원 정선군 사북 지장천 별빛공원.

◆사북 지장천 별빛공원 조성 완료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폐광지역 중장기 발전계획 일환으로 폐광촌에 새로운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한 '도시를 밝히는 빛! 사북 지장천 별빛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북지역을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빛을 주제로 신비롭고 마법과도 같은 폐광촌의 역사를 소중하게 간직한 멋과 흥이 넘치는 지속 가능한 자립형 도시로 육성해 찾고 싶고 보고 싶은 새로운 체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했다.

군에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15일 사북 지장천 별빛공원 준공식을 사북시장 별愛별 청년몰 개장식과 함께 병행해 '빛의 도시' 콘셉에 따라 야간에 진행할 계획이다.

사북 지장천 별빛공원은 사북읍 사북리 일원에 34억 원을 투입해 조성했으며, 높이 5m, 넓이 14.5m, 길이 52m의 기존 도로 위에 공중정원 형태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공원 중앙에는 이용객들의 편익증진과 지역주민들의 소모임 장소로 활용 가능한 파티오(Patio)와 주변으로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아트플로어, 조경식재, 야간 경관조명 등을 설치했다.

공원 전면 난간에는 국내 최초로 투명 LED필름을 활용해 높이 1.4m, 길이 40m의 대형 미디어 월을 구축함으로써 지역관광상품 홍보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영상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북시장 별愛별 청년몰 개장과 함께 전통시장인 사북시장 650거리 일원에서 '사북의 밤이 별나게 맛있어 진다'를 테마로 사북 별꼴야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기계 50% 감면 연말까지 연장 시행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영농비 절감과 적기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연말까지 연장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당초 6월 말까지 농업기계 50% 감면을 실시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농가소득 감소는 물론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오는 1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하기로 했다.

올해 1월부터 6월말까지 농업기계 임대료 50%를 감면한 결과 9개 읍·면에서 2219농가에서 5800만원을 감면하는 혜택을 받았다.

군은 지난 5월부터 농가의 경영부담을 해소하고자 고장난 농업기계를 위해 현장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 결과 신동읍 덕천리외 32개 마을에 499대의 농업기계 수리를 지원했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본소를 비롯한 신동분소, 임계분소 등 3개소에 소형농기계부터 중·대형 부착작업기 등 총 60종 560대의 농업기계를 관내 농업인이며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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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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