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김제시는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으로 제1회 추경 9611억원보다 772억원 증가한 1조 383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2차 추경예산은 제1회 추경예산 9611억원보다 8.03%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689억원(7.87%)이 증가한 9439억원, 특별회계는 83억원(9.65%)이 증가한 944억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전라북도 재난지원금 82억원(1인당 10만원)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 사업 10억원 ▲코로나19 한시 생계지원 사업 10억원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지원사업 9억원 ▲청년 및 신혼부부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6억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1억 9천만원 등이 반영됐다.
또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80억원 ▲국제규격 축구장 조성 38억원 ▲장전4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25억원 ▲전기화물차·승용차 구매지원 21억 ▲금산면 종합체육관 건립 10억원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 사업 8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11억원 ▲농업기반시설 유지보수 10억원 ▲보리매입 차액 보전 지원사업 3억원 등이 추경에 포함됐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 대응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고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을 편성했다”며“시민들과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통해 공정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김제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30일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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