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경찰청은 13일 제33대 전북경찰청장으로 임명된 이형세 치안감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형세 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개인적인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지역 치안에 관한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면밀히 분석하는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경찰활동을 통해 든든한 이웃경찰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 등 환경 변화에 맞는 치안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찰의 개혁과 변화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 신임 청장은 이날 취임 첫 행보로 112치안종합상황실을 찾아 무전 메시지를 통해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전북경찰을 위해 노력하는 청장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폭염에도 목묵히 일하는 경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형세 전북청장은 1990년 경찰대 6기로 경찰에 투신해 충남청 수사과장,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 전략연구팀장, 경기 고양서장, 서울 양천서장, 경찰청 과학수사담당관, 수사구조개혁1팀장, 수사구조개혁단장, 경찰청 수사기획조정관 등을 거쳐 제33대 전북경찰청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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