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경북대, 과기부 ‘오픈랩 육성지원 사업’ 2년 연속 선정 외 

[대학소식] 경북대, 과기부 ‘오픈랩 육성지원 사업’ 2년 연속 선정 외 

기사승인 2021-07-14 10:58:37
경북대가 ‘지역산업연계 대학 Open-Lab(오픈랩) 육성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경북대 제공) 2021.07.14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경북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1년도 지역산업연계 대학 Open-Lab(오픈랩) 육성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지역산업연계 대학 Open-Lab 육성지원 사업’은 대학 연구실을 Open-Lab으로 지정해 지역 산업체에 대학 보유기술·인력을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기술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 선정으로 경북대는 약 18억 원을 지원받아 경북대 우수기술을 지역기업과 연계해 성공적인 기술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경북대가 구성한 오픈랩은 ▲세계 최고 제품 생산을 위한 차세대 LAMP 분자진단법 진단 성능 고도화(수의학과 박최규 교수) ▲활성산소종 제거기반 테라노시스 실용화기술 개발(의학과 장용민 교수) ▲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위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코호트 연구(응용생명과학부 신재호 교수) ▲IoT기반 상하수도시설 스마트 모니터링 관리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연구산학처 박춘욱 교수) ▲광섬유 접합 및 WDM 패키지 비파괴 측정 장치 개발(전자공학부 전만식 교수) ▲환경인지기반 자율주행 기능을 가진 메카넘휠 방식 고하중 팔레트 로봇 개발(전자공학부 박순용 교수) 등 총 6개다.

경북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전략산업 비전과 정책방향에 따른 핵심산업 육성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김지현 경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지난해 경북대가 달성한 약 30억 원의 기술료 수익 중 약 70%는 지역주력 산업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바이오 및 IT 분야에서 나왔다”며 “이번 사업으로 오픈랩과 지역 혁신플랫폼 구축 지원을 통해 지역의 경제적 성과와 일자리 창출에 경북대가 지역혁신 핵심허브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배진범 미래써모텍 대표, 영남대에 1억 원 기탁

배진범(오른쪽) 미래써모텍 대표가 모교 영남대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영남대 제공) 2021.07.14
배진범(59) 미래써모텍 대표가 영남대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배 대표는 지난 13일 영남대를 찾아 최외출 총장에게 모교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1억 원을 전달했다. 배 대표는 영남대 금속공학과 81학번 출신이다.

이날 발전기금 기탁을 위해 모교를 찾은 배 대표는 “대학을 졸업한지 30여 년이 지났지만, 모교에 대한 애정은 변함이 없다. 기회가 된다면 모교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가져왔다”면서 “후배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핵심인재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대학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대내외 환경 변화로 인해 대학이 어려운 시기에 동문 선배님의 이 같은 관심과 사랑이 학생들을 포함한 대학 구성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서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미래써모텍은 2000년 3월 설립된 열표면처리 전문기업이다. 2011년과 2013년 ‘뿌리기술 경기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에는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열표면처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이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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