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텍, 영남대에 10억 기탁…“인재 육성 책임져 달라”

크레텍, 영남대에 10억 기탁…“인재 육성 책임져 달라”

최영수 회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 할 것”
기금 기계공학부 교육 인프라 구축에 활용

기사승인 2021-07-15 17:42:01
크레텍이 영남대에 발전기금 10억 원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영남대 최외출 총장, 크레텍 최영수 회장. (영남대 제공) 2021.07.15
[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 공구 유통 기업 크레텍이 영남대에 발전기금 10억 원을 기탁했다.

최근 크레텍은 발전기금 5억 원을 영남대에 전달했으며, 향후 10년간 매년 5000만 원씩 영남대에 기부할 예정이다. 
 
15일 오전 영남대 총장 접견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기탁식에 참석한 크레텍 최영수 회장은 “지역에 기반을 두고 회사를 일군 기업인으로서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영남대는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거액의 발전기금을 대학에 선뜻 기탁해 주셔서 대학을 경영하는 총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에 앞장 서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크레텍은 영남대뿐만 아니라, 최근 대구 지역 한 고등학교에 1억 원을 기탁하는 등 초·중·고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영남대는 최 회장이 기탁한 발전기금을 기계공학부 교육·연구 활동 및 교육 인프라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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