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 ‘순항’

김제시,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 ‘순항’

총사업비 1638억원 들여 세계적인 해안형 수목원 조성

기사승인 2021-07-16 15:21:21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지역 위치도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김제시 새만금 농생명 6공구에 추진되고 있는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 사업이 순항 중이다. 

16일 김제시에 따르면 새만금 기본계획에 지난 2011년 사업이 반영된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은 2014년 4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사업에 선정돼 2017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올해 6월 기본설계를 완료했다.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산림청은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에서 김제를 지역구로 둔 이원택 국회의원,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김제시와 힘을 합쳐 당초 사업비 1383억원에서 255억원이 증액된 1638억원으로 결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산림청과 전북도, 김제시가 협력해 세계적인 해안형 수목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기본설계단계부터 행정기관, 전문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역협의회를 구성해 추진해왔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새만금 김제지역의 첫 사업으로 추진되는 국립새만금수목원이 세계적인 해안형 수목원으로 조성되고, 2027년에 차질 없이 개원될 수 있도록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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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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