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평창군 미탄면, 주요 명소 및 음식점 등 소개 홍보물 제작 배포
강원 평창군 미탄면(면장 김두기)은 지난 7월부터 코로나19로 침체돼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제작해 관광객에게 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관광객이 지역의 음식점과 상점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지역 경제도 활성화하고, 방문객들에게는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물에는 육백마지기를 비롯한 백룡동굴, 산너미목장 등 주요명소와 미탄 지역의 음식점, 슈퍼, 카페 등을 전부 수록하고 우선 시범적으로 2000매를 제작했으며, 필요할 경우 추가 제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방문차량을 시내로 유도하기 위해 ‘육백마지기 가는 길’현수막을 게시하고, 지역사회 단체의 협조를 얻어 청옥산 지킴이를 위촉하는 등 청정환경을 지키고 지역경제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평창군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 시작
평창군은 2021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사업은 쇠퇴하는 원도심을 살리고 약화된 주민 간의 정서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도시재생 사업으로, 도시재생활성화 구역 내 생활환경개선 및 경제·복지·주거·문화·공동체 활성화 분야를 대상으로 평창읍, 대화면, 진부면 지역이 해당된다.
신청 대상은 해당지역에 생활기반을 둔 5인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단체로, 300만 원을 최대로 지원하며 8월6일까지 사업계획에 대한 컨설팅 시행 후 같은 달 9일 접수 마감할 예정이다.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관 주도가 아닌 주민이 직접 보고 느낀 마을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스스로 고민하고 예산지원을 통해 직접 해결을 시도할 수 있는 사업으로 ‘군민주권’,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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