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의장 양희재)는 2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제24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남원시가 제출한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일부 수정해 가결하고, 주의 안건을 의결 처리했다.
임시회는 첫날인 14일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15일부터 16일까지 상임위원회별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 및 일반안건 심사를 갖고, 19일부터 2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을 심사했다.
이번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는 1조 114억원으로 본예산 9164억보다 950억원이 증액 편성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거쳐 회부된 결과를 반영하고 전체 예산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유자전거 무인대여서비스, 강도근 선생 특별전시 공간 연출 등 9건에 총 3억 600만원을 삭감해 전액 예비비로 증액하기로 했다.
주요 안건 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남원시 지역정보화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3건의 안건을 원안가결하고, 경제산업위원회에서는 ‘남원시 농업인 월급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원안가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1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수정예산안’을 수정가결해 남원시장에게 이송했다.
안건 처리에 앞서 윤지홍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운봉 가축유전자원시험센터 이전부지 매입을 촉구했다.
이미선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코로나19 선별검사소 환경 개선과 현장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한편 남원시의회는 제246회 임시회를 9월 2일부터 9월 1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개회,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2022년도 국가예산확보 추진실적 보고 및 일반안건 심사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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