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가 한여름 폭염에 코로나19 방역 일선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위한 폭염 피해 예방 대책에 힘을 쏟고 있다.
전북도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폭염 속에서도 방역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위해 도내 선별진료소 30개소 현장을 방문해 냉음료와 냉방용품을 지급하고 격려와 지원에 나섰다.
또한 도는 방역현장에 의료진과 행정인력을 보강해 검사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근무자의 휴게시간도 보장할 방침이다.
아울러 외부 대기줄에는 그늘막을 설치하고 검체 채취 후 귀가 시 더운 열기를 식혀줄 냉음료도 제공하는 등 검사자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산 월명체육관과 익산역, 완주 둔산공원 등 3곳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운영하고 역학조사 인력 지원에도 주력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감염 위험에 맞서며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이들이 있기에 숱한 고비를 이겨내고 일상을 누리고 있다”면서, 방역에 투입된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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