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폭염에 그늘막‧살수차 동원 총력 대응

완주군, 폭염에 그늘막‧살수차 동원 총력 대응

폭염 TF팀 구성…기상 정보 실시간 공유 주민 피해 최소화 주력

기사승인 2021-07-23 13:48:31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지역에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완주군이 주민들의 폭염피해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완주군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농업축산관리지원반으로 구성된 폭염T/F팀을 운영해 폭염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삼례, 봉동, 이서 등 주요 교통섬과 횡단보도에는 무더위 그늘막 67개소를 설치해 주민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또한 아스팔트 복사열 저감을 위해 인구밀집지역은 살수차가 5개 노선을 운행 중이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가구에 대해서는 가정방문과 안부전화로 건강을 챙기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폭염까지 더해져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의 안전대책에 집중하고 있다”며 “보건소 등과 연계해 사회복지사, 지역자율방재단, 마을이장으로 재난도우미 체계를 구축해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폭염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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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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