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지역청소년 11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가죽공예, 탁구, 에터가미, 팝아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관리 및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앞서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뒷받침할 수 있는 청소년활동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불법 촬영 근절! 안심하고 화장실 이용하세요”
경북 영천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한 공중화장실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23일 민·관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영천시와 영천경찰서, 영천역,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4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영천버스터미널, 영천역, 임고서원, 고속도로 휴게소, 호국원 등 이용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 시설과 주요 관광시설 10개소의 공중 화장실을 불법 촬영 탐지기를 활용해 집중 점검했다.
영천시는 특별점검 기간 외에도 읍·면·동별 상시 점검반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공중화장실 사용 시 개인이 직접 불법 촬영 카메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역 중·고등학교와 여성 단체에 몰래카메라 탐지 카드를 배부할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불법 카메라 설치 근절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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