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와 경북도의 초광역 협력프로젝트 ‘동서내륙벨트조성사업’ 용역 마무리를 앞두고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전북도는 경북도는 광역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정책기획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차 정책협의회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정책협의회는 전북도(전북연구원)가 주관하고 경북도(댁경북연구원)가 참여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초광역협력프로젝트 ‘동서내륙벨트조성사업‘ 용역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지속적인 광역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국가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전북도와 경북도 초광역 프로젝트로 시도한 동서내륙벨트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920억원(국비 520억 ,지방비 400)억으로 동서간 산업, 문화, 관광, 생태환경 등 연계협력을 통해 추진된다. 

동서내륙벨트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초광역협력프로젝트에 선정, 지난 1월 25일부터 전북연구원 주도로 용역을 추진 중이다.

주요사업은 △동식물세포기반 동물의약품 플랫폼구축사업(480억) △K-style Hip프로젝트:전통문화 진흥 동서벨트(200억) △백두대간 생태문명 거점조성사업(240억) 등이다.

정책협의회는 전북연구원과 대구경북연구원 참여 연구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보고서에 반영, 이달 말 균형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전대식 전북도 정책기획관은 “동서내륙벨트조성사업은 광역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디딤돌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초광역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하고, 전북도와 경북도가 함께 할 수 있는 의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차 전북-경북 초광역 정책협의회는 전북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