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식] 달서구, 신중년 위한 50플러스센터 건립 외 

[대구소식] 달서구, 신중년 위한 50플러스센터 건립 외 

기사승인 2021-07-26 16:26:27
달서구가 신중년의 인생 이모작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하는 50플러스센터 조감도. (달서구 제공) 2021.07.26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신중년 세대의 인생 이모작을 지원하기 위해 50플러스센터(이하 센터)를 건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 50~64세를 의미하는 신중년 세대는 달서구 전체 인구의 26.1%인 14만 3956명이다.

달서구는 신중년 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 지원을 위해 사업비 14억여 원을 들여 옛 성당동 현장민원실(성당로 17, 지하1 지상2층)을 리모델링해 센터를 건립 중이다.

센터에서는 ▲직업교육 ▲경력 및 자기계발 교육 ▲특화사업(식물공방) ▲커뮤니티(동아리) 활동 지원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 연계 등으로 신중년 세대의 제2의 인생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신중년 세대의 관심 사항인 재무·건강·대인관계 등에 대한 특강 교육과  시대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디지털 교육, 요리, 공예 등 맞춤형 취미·여가 교육 등을 제공, 노후 생활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 50플러스 센터는 신중년 세대에게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는 배움터이고, 커뮤니티 활동 등 삶의 만족감을 높이는 쉼터의 기능을 할 것”이라며 “사회활동으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다양한 사회 활동으로 인생 후반기를 새롭게 설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구청, 주민참여예산 사업 주민 총회 개최

동구청이 주민참여예산 사업 확정을 위한 주민 총회를 개최한다. (동구 제공) 2021.07.26
동구청이 2022년 예산에 반영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확정을 위한 주민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 총회는 오는 27일까지 동구 관내 22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주요 안건은 내년에 진행할 동 참여형 사업 예산편성이다.

2022년 동구에 배정된 주민참여예산은 10억 8000만 원이다. 

주민 총회에서는 지난 5월 이후 각 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에서 나온 의제를 바탕으로 사업 선정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동구청은 당일 총회 참석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사전투표소를 설치해 보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투표로 최종 선정된 사업은 구 자체 총회를 거쳐 대구시에서 주최하는 주민참여예산총회에 최종 제출돼 8월 중 최종 확정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발굴된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주민참여예산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구청,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가져

서구청 민원실 직원들이 특이민원 발생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가졌다. (서구 제공) 2021.07.26
서구청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2일 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발생상황을 가정한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가졌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을 응대하는 과정에서 폭언, 폭행 등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 및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서부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비상대응반을 2개조로 편성, 실제상황처럼 진행됐다.

민원실 내 폭언 및 폭행 상황으로 가정한 후 민원실에 설치된 비상벨 호출에 따라 서부경찰서 경찰관이 신속히 출동, 민원인을 제압하는 실제상황 훈련으로 효과를 극대화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폭언·폭력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조직적인 대응을 통해 공무원뿐만 아니라 방문 민원인에게도 안전한 민원실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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