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도의회(의장 송지용)는 지난 2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재난취약계층에 지원하기 위해 모금한 성금 72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앞서 도의회 김대오(익산1) 운영위원장은 지난달 9일 도정질문에서 도의회와 전북도청, 전북교육청 등 공직사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한 기부에 함께 할 것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또한 도의회는 도민들과 고통을 함께하고 예산을 절약하기 위해 운영위원회 추경심사 과정에서 도의회 부활 30주년 기념행사 예산을 전액 삭감하기도 했다.
의원들과 사무처 간부들이 정성을 모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성금은 ‘우리 전북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에 쓰일 예정이다.
송지용 의장은 “도의원들과 사무처 간부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작은 정성이 코로나19로 불안한 마음에 잠 못 이룰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전북도의회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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