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확진 19명 늘어...누적 확진자 2758명

전북 코로나19 확진 19명 늘어...누적 확진자 2758명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 다수 ‘방역 비상’
도내 1차 백신 누적 접종자 76만 4691명

기사승인 2021-07-30 11:05:16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추가로 발생, 도내 누적 확진자는 2758명으로 늘었다. 

특히 전북에서는 외국인 일상 감염 관련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도 크게 늘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3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확진된 2740번(김제 217번)은 베트남 국적으로 외국인 일상 감염 관련 자가격리 중 기침 증상으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2471번(완주 143번)은 전북 2505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전북 2742번(완주 144번)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2743번(군산 355번)도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북 2744번(전주 832번) 베트남 국적으로 외국인 일상 감염 관련 자가격리 중 발열, 인후통 증상으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2745번(전주 833번)과 2746번(전주 834번)은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전북 2747번(김제 218번)도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2748번(정읍 112번)과 2749번(정읍 113번)도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전북 2750번(김제 219번)과 2751번(익산 557번)도 감염경로가 불확실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2752번은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2753번은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날 추가로 확진된 전북 2754번(군산 356번)은 전북 2522번 확진자와 접촉, 무증상 상태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2755번(전주 835번)은 발열, 오한 등 증상으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고,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2756번은 지난 28일 스페인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2757번과 2758번은 지난 29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검체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분석 등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와 동선,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전북에서는 전날(27일) 하루 1만 2936명이 1차 백신을 접종해 도내 1차 백신 누적 접종자는 76만 4691명, 2차 백신까지 모두 마친 접종자는 30만 9995명으로 집계됐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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