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광해공단,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
한국광해관리공단(대표 이청룡)이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관리체계(ISMS-P, 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ISMS-P 인증범위는 '대표 홈페이지'와 '석연탄정보시스템 연탄쿠폰'으로, 대국민 개인정보를 20만명 이상 보유해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 위험성이 가장 큰 정보시스템을 선정해 추진했다.
공단은 이번 인증을 통해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사업 안정성 제고는 물론 각종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과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감신 보훈공단 이사장, 코로나19 방역 현장점검 실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감신 이사장이 지난 29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 중인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유근영)에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중앙보훈병원은 2020년 12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7000여 명이 넘는 환자를 치료했으며, 작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경증환자 격리 치료시설인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해 611명의 환자를 돌봤다. 최근에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된 4차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격리병동 120병상을 모두 가동해 감염병 치료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예방의학을 전공한 의사인 감신 이사장은 이날 격리 시설, 이송 경로 등을 확인하고, 출입구 통제 및 면회객 제한 등 방역체계와 위생관리를 면밀히 점검했다.
이사장은 8월4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 중인 광주보훈병원 방문을 비롯해 전국에 위치한 소속기구를 들러 감염관리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오대산 명품 숲길, 선재길 전 구간 완전 개방
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종식)는 지난해 태풍 피해를 받은 섶다리, 신선골교에 대한 복구공사를 완료하고, 30일부터 선재길을 정상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선재길은 오대산국립공원 안의 월정사와 상원사를 잇는 10km의 완만하고 걷기 편한 탐방로이다. 여름에는 계곡을 따라 흐르는 시원한 물소리를 들을 수 있고,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어 우리나라 명품 숲길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 구간 완전 개방을 통해 섶다리와 신선골교가 이용 가능해짐에 따라 새로운 선재길 조망명소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재길과 오대산 사고(史庫)를 연결하는 섶다리는 오래전부터 오대산에 있었던 전통 교량을 복원한 것으로 주변환경과 조화롭게 설치된 다리 위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곳이다.
섶다리를 건너서 오대산 사고까지 이르는 1km의 탐방로에는 이정표를 설치하여 선재길 이용자들이 오대산 사고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은 조선 후기 5대 사고 중 하나로, 세계기록유산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등이 보관됐던 역사적인 장소이다.
신선골 입구에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신선골교가 설치됐다. 이곳은 우리나라 대형 어류인 열목어의 산란장으로, 계곡을 내려다보면 다른 곳에서 구경하기 어려운 열목어 떼를 쉽게 볼 수 있다. 열목어는 멸종위기야생동물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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